일상

더샘 구매

무등산수박 2014. 3. 16. 03:12

 

저번에 면세점에서 구매한 이니스프리 애플쥬이시 클렌징오일을 다 썼다.

립앤아이리무버를 안 써도 오일 하나로 화장이 깨끗하게 지워져서 또 구매하려고 했다.

예전에 사용했던 뷰티크레딧 클렌징젤도 좋았던 기억이 나서 둘 중에 뭘 사야할지 고민했다.

면세점 이용은 아직 한 달이나 남았고 클렌징 제품은 지금 당장 필요해서 이것저것 검색해 봤다.

전부터 써보고 싶던 바이오더마를 찾아보니 저렴버전으로 더샘 클렌징 워터를 알게 됐다.

 

 

더샘이 하도 세일을 많이 해서 살까말까 하다가 이번에 세일하길래 오늘 바로 사려고 마음먹었다.

네이버에 더샘을 검색하니 웬일로 동네에 매장이 있는 것이었다.

신나서 이십분을 걸어 롯데슈퍼로 가니 더샘 대신에 뷰티크레딧이 있었다.

아오......그 앞에서 다음지도랑 더샘 홈페이지 매장안내를 찾아보니 동네지점을 찾을 수 없었다.

왜 네이버를 신뢰했을까....다신 네이버지도를 안믿어야겠다고 후회하고 할리스에 가서 바닐라딜라이트를 마셨다.

원플러스원 쿠폰이 있어서 아이스 한 잔, 핫 한 잔을 마셨는데 아이스가 훨씬 맛있었다.

파우더라서 그런지 스벅보다 묵직한 바닐라맛이 났다.

핫 바닐라딜라이트는 예전에 목포에서 먹었던 것처럼 역시나 맛없었다.

밍밍하고 비린 맛이 났다. 아이스는 얼음때문에 우유가 조금 들어가서 더 진하고 맛있었나보다.

커피마시면서 책읽고 여행일정도 고민하다가 열두시가 넘어서 집으로 왔다.

 

집에오자마자 오늘 못샀던 클렌징 워터를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어차피 시내까지 버스타고 왔다갔다하면 배송비만큼 교통비가 들고 시간도 낭비되니까 이 편이 더 나았다.

클렌징워터를 사면서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젤탑코트도 같이 주문했다.

아직 더페이스샵 퀵탑이 많이 남았지만 50퍼센트나 세일하길래 어쩔 수 없이 구매했다.

세일기간이라 배송이 얼마나 늦어질지 걱정되지만 직접 가서 사기 귀찮아서 주문한거니 느긋하게 기다려야겠다.

 

 

 

이게뭐야. 그럼 팔지 말던가

그냥 매장가서 살 것을 그랬다. 더샘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