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전대 후문, 용봉동] 매운대 & 악마의 크레페

무등산수박 2014. 10. 21. 23:12

​전대 후문에서 약속이 잡혔다. 전부터 가보려고했던 매운대를 가기로 했다. 복개도로쪽에 위치해 있었다. 

매운거 잘 못먹는 동생이 있어 1.5단계로 주문했다. 불닭보다 좀 더 맵다고 했다.

다 만들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 끓기시작하면 먹어도 된다. 

치즈사리를 추가해서 위에 뿌려서 섞었다.

1인분에 13000원이었고 치즈사리랑 달걀찜은 각각 3000원씩이었다. 볶음밥 가격은 미처 확인을 못했다.

​1.5단계라 맵진 않았다. 고기도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배는 불렀다. ㅋㅋㅋㅋㅋ 맥주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볶음밥을 기대했는데 그저 그랬다. 김이 많아서 고소하긴 헀으나 질어서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맛없는 건 아니었는데 다시 가고싶은 식당은 아니다.





카페갔다가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서 크레페를 먹으러 갔다.

배는 불렀지만 엄청 맛있다길래 믿고 들어갔다.

아씨를 주문했다. 가격은 3000원이었다. 아몬드 + 씨리얼이었는데 기본으로 누텔라는 발라져있었다.

시내에서 먹었던 바나나안바나나 크레페보다 훨씬 맛있었다. 우선 누텔라가 생각보다 많이 발라져 있었다.

아몬드랑 씨리얼이 고소하고 씹힌는 맛도 무척 좋았다. 가게가 생각보다 컸다. 앉아서 먹을 곳도 준비되어있어서 좋았다. 깨끗한 화장실까지!

저렴하진 않지만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위치는 공수간 바로 옆에 입구가 있어서 한 층 올라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