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는 대성콩물이다.
식사시간에 가면 자리가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되는 맛집이다.
여름마다 콩물국수가 생각나면 가는 집이다.
가장 좋아하는 콩물국수집이다.
예전에는 그냥 노란 콩으로만 콩물을 만들었는데 올해부터 서리태랑 섞어서 콩물을 낸다고 한다.
가격은 보통이 5000원이고 곱배기가 6000원이있다.
비오는 날 저녁에 가서 손님이 한 명 밖에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한 그릇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정말 빨리 나왔다.
비벼서 먹으려니까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비벼주셨다. 이렇게이렇게 돌리면서 비벼야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풍차처럼 돌리면서 비벼야된다는데 30년 노하우가 돋보였다.
늦은 여름에 갔었는데 비가와서 조금 쌀쌀한 날이었다.
사장님이 오늘은 비가와서 얼음 간 것을 안넣었다고 더 진하고 맛있을 거라고 하셨다.
사장님과 사장님 아들분의 관심을 받으면서 먹으니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허겁지겁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 있는데 계속 맛있지 않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맛있었다. 진한 콩물국수와 쫄깃하게 삶아진 면발이 최고였다.
뒤돌아서 벽에 붙은 거울을 보면서 먹었는데 계속 사장님이랑 눈마주치고 ㅋㅋㅋㅋㅋㅋ
자신감이 대단하셨다.
김치도 콩물국수와 잘 어울리는게 정말 맛있었다.
이곳은 설탕이 따로 나오지않고 이미 넣어서 나온다.
아마 단 콩물국수가 싫다면 주문 시 미리 말을 해야 할 것이다.
콩물만 사와서 꿀떡꿀떡 마시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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