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무대인사1 변호인 시사회 전부터 기대했던 영화 변호인 시사회에 당첨되어 부푼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출연진 무대인사까지 있다길래 더 신이났다. 변호인의 간단한 줄거리는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20분이 넘는 러닝타임인데도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소재를 떠나 참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살다가 부림사건의 변호를 계기로 남들에게 관심을 갖게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억지감동을 주기위해 신파를 끌어들이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가는 과정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 중간중간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유머가 있어 좋았다. 믿고보는 배우 송강호의 연기는 완벽했다. 영화보는.. 2013.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