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빨계떡1 [전대 후문, 용봉동] 틈새라면 전대에도 틈새라면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봉지라면만 끓여서 먹어봤는데 국물은 매콤해서 맛있는데 면이 덜 쫄깃한 느낌이라 몇 번 사먹고 안먹었다. 틈새라면은 직접 매장에서 먹어야 맛있다는 말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가서 먹게 되었다. 가게 벽에 붙어있는 수많은 포스트잇들이다. 그냥 빨계떡을 먹으려다가 치즈가 땡겨서 치즈빨계떡을 주문했다. 가격은 빨계떡은 3500원이고 치즈빨계떡은 4000원이었다. 더 맵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사장님께서 한 번도 안먹어봤으면 그냥 기본 레시피대로 먹으라길래 맛있게 끓여달라고 부탁했다. 단무지는 안먹어서 안떠왔는데 직원분이 왜 안먹냐면서 직접 떠다주셨다. 사장님도 직원분도 다들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지금까지 먹어본 라면 중에 가장 매웠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다... 2012.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