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아이허브 클렌저 부작용

by 무등산수박 2014. 3. 29.

NutriBiotic, Skin Cleanser, Sensitive Skin, Fragrance Free, 16 fl oz (473 ml) 을 구매하고 사용한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아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 클렌징 제품이 화장도 잘 지워지고 약산성이라 민감한 피부에도 좋다길래 후기를 믿고 두 개나 구매했었다.

처음 사용했을 때 얼굴과 손에 물을 안묻히고 화장을 지워보려고 했는데 잘 안지워졌다. 2차 클렌징까지 해봤지만 파운데이션이 안지워지길래 클렌징오일으로 남은 화장을 지웠다.

약간 실망하고 그냥 2차 세안제로 쓰려고 결심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자려는데 얼굴이 따끔따끔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을 너무 많이 롤링해서 그런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다음 날 아침 입술 주위가 약간 부은 느낌이 들었다. 살짝 쪼이는 듯한 느낌도 나고 이상했다.

또 다시 뉴트리바이오틱 스킨 클렌저로 아침세안을 했다.

세안 후 화장품을 바르려는데 갑자기 눈에 띄게 좁쌀여드름이 많이 나 있었다.

하얀 염증 트러블도 있었고 볼, 코, 턱, 이마 홍조가 심했다.

그 때 멈췄어야했다.

저녁에 화장을 지우고 마무리로 클렌저를 사용했다.

시간이 갈수록 피부결이 점점 오돌토돌해졌다. 피부에 각질층저럼 반짝거리는 거친 막이 생겼다.

화장품 흡수도 더뎌지고 다음 날 아침이 되자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졌다.

쉴새없이 간지럽고 따가운 증상이 계속됐고 입과 눈 주위가 많이 부풀어 올랐다.

그제서야 이 클렌저 사용을 중단했다.

 

 

지금에서야 후기를 잘 살펴보니 부작용에 대한 후기가 심심찮게 보였다.

나와 비슷한 부작용 증상들이었다.

아무리 여드름이 많이 났었다곤 하지만 내 생에 이렇게 심한 트러블은 처음이다.

아 진짜 짜증난다.

아이허브에서 화장품 여러번 구매했는데 그 전까지는 운이 좋았던 거였다.

아이허브에서 기존에 사용하고있는 제품들 말고는 다시 도전같은 거 안 해야겠다.

클렌징은 지금 사용하는 것들로 꾸준이 쓰고 병원이나 가야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면세점 주문 ₩71,100  (0) 2014.03.31
#2 면세점 주문 ₩15,900  (0) 2014.03.30
#1 면세점 주문 ₩2,200  (0) 2014.03.23
대신 손톱이라도  (0) 2014.03.16
더샘 구매  (0) 2014.03.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