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어제 감기에 걸려버렸다. 수영갔다가 집에와서 주말에 볼 시험때문에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ㅠㅠ
아무래도 동생한테 옮았나보다. 그래서 골프, 헬스 다 못했다.
영어시험 불합격하면 너무 창피할텐데 시험범위가 생각보다 많다. 만만치가 않네.
이따 씻고 병원에 갔다가 운동하고나서 공부하러 카페가야겠다.
어제부터 자꾸 군것질이랑 막창볶음이 먹고싶다. 몽쉘카카오도 한박스 먹고싶고. 핵불닭볶음면도 4월까지 한정판매라 하니 괜히 먹어야할 것 같다. ㅋㅋㅋㅋ 와퍼세트도 먹고싶고 교촌치킨 허니콤보도!!! 내게 허락된 건 씨리얼뿐이다.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밀가루 당분 지방 다 안 좋은 건 아니지만 평생 안 먹고 살 수는 없기에 그냥 먹기로 했다.
자꾸 몸무게 재면서 먹고싶은거 참고 있긴 한데 언제 식욕이 폭발해버릴지 걱정이다. 평소 먹는거 절반은 줄여서 팍팍 빠질 줄 알았는데 활동량이 적으니 계속 그대로다. 몸무게는 계단식으로 빠지니까 하면서 계속 위안삼고 있다. 운동도 살짝살짝 습관만 기르는 중이라 당연히 안 빠지지. 길게 보자. 한달에 1킬로그램씩이라도 빠지면 그게 어디니.
남은 이틀동안 시험준비 잘 해서 창피당하지 않게 꼭 합격하자.
11번가에서 세일하길래 주문한 립스틱이다.
클리오 매드 매트 립이 그렇게 질이 좋다길래 사고싶었지만 참고 있었는데 8천원도 안 해서 그냥 사버렸다.
색상 고민하다가 새로 나온 11호 돌체 로즈로 선택했다.
전에 썼던 마몽드 벨벳로즈보다 덜 빨갛고 채도도 더 낮은 것 같았다.
색상 맘에 든다. 아직 입술엔 안 발라봤지만 이정도 색이면 보통은 할 것 같다.
나스 립펜슬이랑 비슷한 질감이면 좋겠다. 깎기 귀찮았는데 맑게 발색되면 데일리로 사용해야지.
일주일에 한번씩 올리는 몸 사진.
내일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기록해 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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