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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향수]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오 드 퍼퓸

by 무등산수박 2012. 12. 6.

 

4년 전 여름, 던킨도너츠에서 알바를 하고있을 때였다. 도너츠는 맛있었지만 도너츠 굽고 난 후엔 냄새도 맡기 싫었다.

포스를 보는데 어떤 손님이 들어오자마자 좋은 향이 났다. 꽃향기와 파우더리한 향이 은은하게 풍겼다.

그 떈 향수를 너무 좋아했던 시절이라 좋은 향만 난다하면 직접 물어보기 일쑤였다.

계산을 마치고 도너츠를 포장할 때 향이 너무 좋다면서 무슨 향수쓰시냐고 물어봤다.

그 분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바디샵 화이트머스크라고 말했다. 선물받은 건데 자기는 마음에 안든다면서 되려 향이 좋냐고 물어보셨다.

그 전에 매장가서 맡아본 향수는 더 안좋고 알콜냄새가 진했는데 그 손님에게 나는 냄새는 따뜻하고 포근한 향이었다.

 

솔직히 여름에 대중교통에서 맡으면 짜증나는 향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여름보다는 지금!!!추워지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잘 어울리는 향수라고 생각한다.

리뉴얼되면서 향이 더 남성스러워진 느낌이다. 남녀 구분없이 사용해도 무리없을 것이다.

 

위에 사진은 60ml지만 이번에 주문한 향수는 30ml짜리 2개라서 휴대성도 더 높다. 보통 향수를 구매할 때 100ml를 구매하고 최소 50ml이상을 구매하기에 상대적으로 귀엽게 느껴졌다. 지속력은 너무 안좋기때문에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다니면서 뿌려야 할 것같다.

 

첫 향기는 역시 알콜냄새가 나고 알콜이 날아간 후에 아빠향수가 베이스인 머스크향이 난다. 왠지모르게 할머니 생각도 나고 ㅋㅋㅋㅋ 중성적인 머스크향이라 어느 누가 써도 다 잘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개는 내가 쓰고 남은 한 개는 가족들 중에 마음에 든다는 사람에게 줘야겠다.

갑자기 떠올랐는데 바디샵 화이트머스크랑 바디환타지 화이트무스크 미스트랑 향이 정말 비슷하다. 이름이 같아서 그런가 ㅋㅋㅋ

바디샵이 더 여성스럽고 바디환타지는 훨씬 중성적이고 약간 남자스킨향이 더 진하다. 진한만큼 바디환타지 미스트 지속력이 훨씬 강한 것 같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그게 더 낫다.

바디샵 화이트머스크 오드퍼퓸이 두 개에 29000원이었는데 바디환타지 미스트가 대용량 한 개에 7~8000원 정도였으니 말이다.

 

퍼퓸인데 거의 샤워코롱급의 향기를 낸다.

 

 

원래 박스포장이 없다. 그냥 비닐에 싸서 뽁뽁이에 돌돌말아서 배송됐다.

60ml보다 30ml두 개가 더 좋다. 위생적으로도 좋고 휴대성도 높고~

 

 

사용기간이 개봉 후 2년이나 된다. 향수가 많아서 돌려쓰는데 다 쓸 수 있겠지?

 

 

 

케이스 표면에 은은한 펄광택이 난다. 향수 용기가 이쁘다기보단 그냥 깔끔하고 사용할 때 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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