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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전대 상대, 용봉동] 껍데기와 소금구이가 일품인 춘부집

by 무등산수박 2012. 12. 12.

저녁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될 수도 있다.

친구들과 고기가 땡기는 날에 자주 갔던 춘부집!!

 

 

목살 소금구이와 껍데기 세트 3인분을 주문했다.

1인분에 8000원이다.

 

 

목살이 참 두껍다 ㅋㅋㅋㅋㅋㅋ

나를 비롯하여 다들 고기를 못굽기 때문에 여기를 자주 간다.

 

이곳은 직원분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다 구워주신다.

 

 

이곳저곳 옮겨다니시면서 고기를 굽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잘라주신다.

그러다가 기다란 후추통을 가져와서 골고루 뿌려준다.

 

 

이렇게 다 익으면 가운데에 마늘과 양파, 버섯도 올려준 후 다른 테이블로 간다 ㅋㅋㅋㅋㅋ

껍데기 한 개랑 목살 한 개랑 같이 소스에 찍어서 콩가루? 아님 들깨가룬가?

여튼 가루에 찍어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껍데기에 달달한 양념이 돼있어서 그냥 먹어도 쫄깃하고 씹는 맛도 좋다.

 

그리고 저기 마늘이 들어있는 그릇 안에 참기름이 들어있어서

고기를 먹고있으면 참기름에 마늘이 튀겨진다.

고소한 참기름의 향과 맛이 마늘에 배어서 환상적인 마늘을 먹을 수 있다.

 

 

항상 먹다가 껍데기가 부족해서 더 주문하곤 한다.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술집이기때문에 오후 5시 30분쯤 문을 연다.

좁은데도 직원분들이 5명 정도 되기 때문에 가게가 북적북적하다.

 

껍데기는 무등시장 해말금막창이 더 저렴하고 두껍고 맛있었다.

동구 영자네 전성시대도 목살스테이크로 유명하던데 한 번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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