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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전대 후문] fairy tale

by 무등산수박 2010. 4. 30.


2층에 있는 곳인데 참 아담했다. 테이블도 서너테이블밖에 없어서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았다.

달달한 고구마라떼를 주문했는데 완전 감격! 개인당 마들렌 하나씩을 서비스로 주는 것이었다.
그것도 각각 다른 맛으로 말이다. 내건 초코맛인 줄 알았는데 퍽퍽한데다 심지어 초코향도 나질 않았다.
옆에 언니건 유자껍질이 씹히고 유자향도 나서 상큼하니 훨씬 맛있었다. 고구마라떼는 너무 달아서 맛도 양도 soso

창가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느라 눈도 심심하지 않고 테이블 앞에 소품이랑 폴라로이드 사진도 구경하면서
꿀꿀한 시험기간 중 달콤한 휴식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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