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처음 오픈한 버블퐁이라서 기대가 정말 컸다.
저녁먹으러 간 김에 롯데마트 1층에 있는 버블퐁에 다녀왔다.
귀여운 버블퐁 간판이다. 여기까진 좋았다.
입구에 있는 입간판을 보면서 어떤 밀크티를 먹을까 고민했다.
음....아무리 찾아봐도 밀크티 종류가 안보인다. 홍차도 녹차도 없다.
메뉴판을 눈씻고 찾아봐도 안 보였다.
포스에서 물어보니 이 곳은 밀크티를 안만든다고 한다. 또르르.......내가 얼마나 기대했는데ㅠㅠㅠ
아이스 종류는 다 슬러시만 있나?
1분 동안 생각하다가 그나마 타로가 먹고 싶길래 타로 한 잔을 주문했다.
가격은 3800원이다.
여기는 밀크티를 안파는 대신에 간단한 간식거리를 같이 팔고 있었다.
콘피자, 도너츠 등이 있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도너츠가 있길래 찍어봤다. 던킨이랑 비슷해 보였다.
마트 안이라서 앉을 곳은 별로 없었다. 그냥 테이크아웃 위주의 점포였다.
중요한 음료는 일부러 안 찍었다.
한 입 먹고 나니 돈과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지점별로 맛 차이가 심하다는 것은 알지만 오늘 버블상태가 너무너무너무 안 좋았다.
탐탐에서 먹고 화난 타피오카볼보다 훨씬 맛없었다.
음료는 쉐이크 종류라 생각처럼 밍밍했고 당도를 30%로 했지만 70%로 잘못 만든 것처럼 달았다.
타피오카볼 중간이 딱딱해서 씹을 때마다 화가났다.
아까워서 먹긴 했지만 차라리 공차를 갈것을 엄청난 후회를 했다.
쫀득한 버블먹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버블퐁 바이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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