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빙수1 [전주] 흑임자빙수를 맛보러 간 외할머니 솜씨 전주 한옥마을에 카페들이 참 많다. 그 중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팥빙수로 유명한 외할머니솜씨를 찾았다. 저번에 갔을땐 줄이 너무 길어서 맞은편에 있는 사랑나무에서 빙수랑 단팥죽을 먹었는데 맛없었다. 이 곳도 혹시 맛없으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유명세를 믿고 들어갔다. 평일이라 줄은 없었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앉을 자리가 딱 한 군데 남아있었다. 교동집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웠다. 와우~다담도 선불이었던 것 같은데 이 곳도 선불이다. 체인점 느낌! 옛날 흑임자팥빙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7000원이다. 자리에 앉아있으니 팥빙수를 가져다 주셨다. 간 얼음 위에 팥, 떡, 흑임자 가루가 올려져 있었다.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담백하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다. 팥이 너무 달면 먹다가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2014.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