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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봉선동] 아주커치킨 신메뉴 간장치킨

by 무등산수박 2013. 12. 31.

 

한참 BHC 후라이드만 먹다가 요즘은 아주커치킨이 땡긴다.

예전에 살던 집도 지금 사는 데도 아주커치킨이 제일 가깝다.

양념이랑 후라이드만 먹다가 간장치킨이 새로 나왔다길래 주문해봤다.

저번엔 병따개 자석을 줬는데 이번엔 네모난 메뉴판을 같이 주셨다.

응답하라1994에 언급된 후로 전단지도 바꼈나보다 ㅋㅋㅋㅋㅋㅋ

주문 전화할 때마다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다 친절해서 좋다. 배달오시는 분들도 다 친절하시다.

간장치킨 한마리 가격은 14000원이다.

앙증맞은 상자에 담겨져 있었다.

아주커치킨은 튀김옷이 옛날 스타일이다. 크리스피치킨만 선호하다가 입맛이 변했는지 이런 치킨도 좋아졌다.

식초물은 버리고 가져왔다. 닭가슴살이 퍽퍽할 때마다 한 개씩 집어먹으면 아삭하고 시큼하니 맛있다.

귀여운 닭다리 두 개가 위에 턱 올려져있다. ㅋㅋㅋㅋㅋㅋ

우리동네 교촌은 싱거워서 몇 번 시켜먹다가 아주커는 짭짤한 간장치킨이었다. 비교가 안될만큼 맛있다.

닭다리를 제외하고는 닭조각이 작은 편이라 더 양이 많아 보였다.

바삭한 튀김옷에 달콤한 간장양념이적당이 배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좋은 사진은 한 번 더!!!!

양념치킨은 다음 날 식은 후에 먹어도 양념이 잘 배서 맛있었는데 간장치킨은 튀김옷이 눅눅해져서 별로였다.

모든 치킨이 그렇듯 배달 후 바로 먹는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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