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씨리얼만 먹고 계속 굶다가 아까 6시에 봉선시장에 가서 닭강정을 사왔다.
거리가 꽤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갔다왔는데 날씨가 너무 추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
봉선시장 입구에 있는 꿀범벅 강정에서 매운 닭강정 반마리를 샀다.
파리바게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한마리는 질릴 것 같아서 반마리만 샀다.
가격은 6,000원이고 보통맛이나 매운맛이나 가격은 똑같았다.
주인아주머니에게 엄청 맵게 해달라고했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저번에도 매운맛으로 사먹었는데 하나도 안매웠었다.ㅠㅠ
떡은 안먹어서 빼달라고 했다.
집에 한박스 사뒀던 코카콜라캔이다.
하루에 두세캔씩 먹다 보니 벌써 5캔밖에 안남았다......
날씨가 추워서 식어버렸다.
귀여운 깨진 땅콩이 뿌려져있다.
냄새부터 맵길 바랬는데 역시 그냥 닭강정냄새다.
크기는 예전보다 작아져서 한입에 먹기 좋다.
오래된 기름냄새가 느껴졌다.
양념은 끈적하고 달아서 먹을 만 했다.
치킨이 먹고싶을 때 혼자라서 고민이라면 닭강정이 좋을 것 같다.
사오는 것보다 먹는 시간이 훨씬 짧다.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맛이다.
매운게 먹고싶다. 속이 불날정도로 매운맛이 땡긴다!!!!!!!!!!!!!
매운 돼지갈비찜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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