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1 더샘 구매 저번에 면세점에서 구매한 이니스프리 애플쥬이시 클렌징오일을 다 썼다. 립앤아이리무버를 안 써도 오일 하나로 화장이 깨끗하게 지워져서 또 구매하려고 했다. 예전에 사용했던 뷰티크레딧 클렌징젤도 좋았던 기억이 나서 둘 중에 뭘 사야할지 고민했다. 면세점 이용은 아직 한 달이나 남았고 클렌징 제품은 지금 당장 필요해서 이것저것 검색해 봤다. 전부터 써보고 싶던 바이오더마를 찾아보니 저렴버전으로 더샘 클렌징 워터를 알게 됐다. 더샘이 하도 세일을 많이 해서 살까말까 하다가 이번에 세일하길래 오늘 바로 사려고 마음먹었다. 네이버에 더샘을 검색하니 웬일로 동네에 매장이 있는 것이었다. 신나서 이십분을 걸어 롯데슈퍼로 가니 더샘 대신에 뷰티크레딧이 있었다. 아오......그 앞에서 다음지도랑 더샘 홈페이지 매장안내를.. 2014. 3. 16. 오꾸닭 대학생 때 붙어다녔던 친구 둘을 만났다. 1학년 학부시절에 만나 2학년에 과가 나뉘게 되어 바쁠 땐 서로 잘 못봤지만 그래도 강의실이 같은 건물이라 보려고 하면 얼마든지 볼 수 있었다. 나만 다른 학과로 떨어져서 3학년, 4학년이 될수록 점점 소외받는듯 한 느낌이 들었다. 나보다 그들 사이의 공통점이 더 커지고 나는 나대로 과제에 치이고 인간관계에 치여서 힘들어져만 갔다. 졸업 후 한 친구가 유학을 가서 만날 기회가 줄어들자 연락이 차츰 줄어드는게 느껴졌다. 물론 그건 내 탓이다. 유학간 친구가 한국에 와서도 내가 연락을 하지 않았으니까. 변명하자면 자격증도 없고 취업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누굴 만나서 내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불편했다. 항상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게 더 좋았고 내 인생은 전혀 재미없고 따분.. 2014. 3. 15. 대만 비행기표 구매 여행준비의 시작은 비행기표라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대만에 가고 싶었는데 마땅한 가격대의 표가 없었다. 아니 내가 못 찾았을지도 모르겠다. 저번 주에 하나투어 할인항공권 페이지를 보는데 김포-송산 간 표가 보였다. 3월이면 더 좋았겠지만 4월도 괜찮았다. 5월에 시험 보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4월에 조금 놀고 다시 돌아와서 공부하면 필기는 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 그러다가 어제 무작정 표부터 예약했다. 하나투어보다 온라인투어가 더 저렴하길래 여기로 예약했다. 오늘 입금을 하고 나니 무척 설렌다. 중요한 가격이다. 총 206,800원인데 지금 찾아보니 같은 표인데도 지마켓이 더 저렴하다. 며칠 먼저 더 설렜으니까 됐다.ㅠㅠ 다음부터는 더 꼼꼼히 뒤져보고 결제해야겠다. 송산공항이 타이베.. 2014. 3. 7.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2, 3, 4차 티저 오래 기다렸다. 이번주 두밤만 자면 금요일이네 ㅋㅋㅋㅋ 2014. 3. 5. A 코드 작년에 혼자서 한 달가량 기타를 치다가 힘들어서 포기했다. 그나마 쉬운 곡만 검색해서 다양한 노래에 도전했지만 손가락도 아프고 코드 전환도 어려워서 실력이 안 늘었다. 그나마 제일 열심히 했던 곡이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인데 하도 많이 들어서 질려버렸다 ㅋㅋㅋㅋ 며칠 전 책 빌리려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기타강의 신청하는 곳이 있길래 신청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2시간 동안 하는 강의였는데 오늘이 첫 수업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손톱을 바짝 깎고 도서관으로 갔다. 수강생은 다 여자들이었고 거의 아주머니들이었다. 선생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기본 계이름 운지법이랑 코드 세 가지를 배웠다. C 코드는 처음에 하기 조금 힘들다면서 오늘은 A, E, D코드만 배웠다. 한 시간 정도.. 2014. 3. 4.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차 티저 우와 ㅋㅋㅋㅋㅋ얼른 보고싶다 2014. 2. 28. [국내]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앨범명 : 반오십 장르 : 락, 포크, 인디뮤직 발매일 : 2014.02.14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머물지를 잘 못해 사랑했던 시간 널 좋아했던 그 많은 아픈 날을 걸었네 너와 이별은 또 많은 날을 울게 만들었어 이젠 모두 지난 얘기지만 시간이 지난 난 처음 널 만났던 그 겨울 속을 걸어가 눈물없인 볼 수 없다던 한참 인기 많은 영화를 봤어 아마 주인공이.. 2014. 2. 28. 디델리라볶이 지금 찾아보니까 2009년에 금호동에 오픈했었네.... 왜 그땐 몰랐을까ㅠㅠ 사진은 디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2014. 2. 28. [주월동] 중독성있는 교촌 허니콤보 동생이 나가서 오랜만에 집이 비었다. 놓칠수 없는 기회라 신나는 마음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지점간 맛차이가 다르다는 말에 집에서 조금 먼 지점으로 배달했다. 허니콤보 한마리에 17000원이었다. 네네스노윙과 같은 가격이다. 오~ 삼십분도 안돼서 배달이 왔다. 우와 ㅋㅋㅋ평소에 보던 교촌치킨 케이스가 아니었다. 배는 더 컸다. 마음을 비우고 상자를 열었는데 이게 웬걸 치킨이 가득 차있다. 평소에 교촌 한마리는 1인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허니는 달랐다. 둘이서 충분히 먹을수 있을만한 양이었다. 그리고 콤보라서 닭다리, 봉, 날개만 있어서 촉촉하고 쫄깃한 살들만 있어서 좋았다. 허니콤보를 왜 이제서 시켰을까ㅠㅠ 다른 치킨집으로 방황했던 지난날들이 후회스러웠다. 교촌오리지널과 교촌레드, 소이살살을 다 먹어봤지만 허.. 2014. 2. 24. 이전 1 ··· 3 4 5 6 7 8 9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