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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동]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갈 때마다 별로인 롯데리아다. 불친절의 끝을 달리는 지점...... 다들 표정이 없다. 배달서비스도 영 아니었다. 재료를 너무 아껴서 버거가 전체적으로 퍽퍽하다. 버거킹이 생기기 전에 햄버거가 먹고싶으면 어쩔 수 없이 갔을뿐이다. 그 맛있는 유러피안버거를 굳은 치즈패티로 줘서 날 화나게했다. 다시는 갈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리아데인지 뭔지 하는거에 홀려서 핫크리스피버거를 사러 갔다. 단품가격이 2500원에 행사중이었다. 2개를 포장하고 복숭아 선데를 추가했다. 역시나 재료를 아껴서 선데도 맛없었다. 잼을 어찌나 조금 줬는지 몇 번 떠먹으니 아이스크림이 3분의 2가 남아버렸다. 잼 조금만 더 줄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정량만 제공돼서 어쩔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럼그렇지 ㅋㅋㅋㅋㅋㅋ 카운터 안을 보.. 2014. 2. 14.
[봉선동] 버거킹 필리치즈와퍼세트 버거킹이 있어서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더불어 몸무게도.....ㅠㅠ 시내, 유스퀘어에 있는 버거킹을 가봤지만 여기가 훨씬 낫다. 특히 소스양이 넘쳐서 안퍽퍽해서 좋다. 참고 참아서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는걸로 마음먹었는데 카톡 쿠폰을 보고 어쩔수없이 가게됐다. 패스트푸드점에 푹신한 쇼파자리라니 아이러니하지만 손님들에겐 좋은 일이다. 카페같은 분위기다. 사람없을 때 가야 쇼파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필리치즈와퍼 단품가격은 6300원이었고 쿠폰을 사용해서 세트로 업그레이드했다. 세트가격은 8300원이라니 수제버거를 넘보는 가격이다. 주문번호를 불러주길래 카운터로 가서 필리치즈와퍼세트를 받아왔다. 항상 친절하게 스트로우를 가져가라고 알려주신다. 안먹으면 섭섭한 후렌치후라이다. 따로 먹는 것보다 햄버거 한입하고 감.. 2014. 2. 14.
[산수동] 두꺼운 생목살을 맛보려면 영자의 전성시대로~ 자리가 좁아서 꼭 예약을 하고 가야된다길래 급하게 전화해서 예약을 했다. 위치가 참 애매하다. 산수2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는데 길을 몇 번 잘못들어서 헤매다가 결국엔 네비의 도움으로 찾아갈 수 있었다. 주소는 광주 동구 산수동 24-17 이다. 간판에 조명이 없어서 처음엔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예약시간보다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자리가 있어서 무사히 앉을 수 있었다. 오늘은 목살 3인분을 주문했다. 분위기가 되게 좋았다. 조명도 느낌있다.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서 바로 고기가 나왔다. 가스버너위에 불판을 올리고 굽는 스타일이었다. 불판이 기울여져있어 오른쪽 홈으로 기름이 빠지게 된다. 목살 두께가 두툼해서 정말 먹음직스럽다. 우선 한 번 뒤집었다. 목살이 정말 커서 어떻게 잘라야할지 걱정될 정도였다. 생.. 2014. 2. 14.
[봉선동] 피자마루 크레이지불새피자 지도는 패스. 크기는 작았다. 인터넷에서 피자마루가 맛있다길래 기대하면서 크레이지불새피자를 주문했다. 가격은 13900원이었고 배달료 1000원 추가에 콜라도 같이 주문했다. 주문전화받던 남자분은 왠지 공격적인 말투로 기억된다. 배달하시는 분도 표정이 안좋아보였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다. 새우랑 양념된 닭가슴살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었다. 메뉴 이름에 크레이지가 들어있길래 매울줄 알았으나 실패였다. 안매워..... 그린티 웰빙도우라고 써져있던데 피자도우는 쫄깃하니 맛있었다. 하지만 토핑이랑 피자소스가 아쉬웠고 니맛도 내맛도 아닌 싱거운 맛이었다. 2014. 2. 10.
[무등시장, 월산동] 사랑해 마지않는 해말금막창 본점 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돼지막창이 제일 맛있다. 친구가 데려간 해말금 본점을 갔는데 고소하고 쫄깃한 막창때문에 완전 반했다. 처음 막창을 먹었던 곳도 해말금이었는데 지점에 따라 막창맛이 천차만별이라 이제는 본점만 간다. 막창이라고 하면 선입견을 갖고 징그럽다, 냄새날 것 같다면서 싫어하는 친구들도 같이 먹으러 가면 여긴 좀 다르다면서 맛있게 먹었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한 팀이 나오는 중이라 자리가 바로 났다. 인원수 말하니 바로 세팅해주셨다. 갈 때마다 거의 테이블이 차있다. 저번에 늦게 갔을 땐 자리없어서 못먹고 온 적도 있었고 막창 다 떨어져서 할 수 없이 다른데 가야된 적도 있었다. 기본찬은 무난하다. 여기에 계란찜만 추가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아쉽다. 뚝배기에 넘칠듯이 만든 계란찜이라면 .. 2014. 2. 10.
[국외] Conal Fowkes - Let's Do It (Let's Fall In Love) 앨범명 : Midnight In Paris (미드나잇 인 파리) OST 장르 : O.S.T 발매일 : 2012.11.29 Conal Fowkes - Let's Do It (Let's Fall In Love) When the little blue bird who has never said a word Starts to sing: spring, spring! When the little blue bell in the bottom of the dell Starts to ring: ding, ding! When the little blue clerk in the middle of his work Starts a tune to the moon up above It is nature, that’s all, simp.. 2014. 2. 8.
컴활 패스! 실기시험 2번 신청해놓길 잘했다. 처음 시험은 쉬프트 길게 누르다가 고정키 기능이 켜지고 갑자기 렉이 걸리는 바람에 놀라서 망쳐버렸다. 40분이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너무 설렁설렁 준비했던지 나에게는 참 짧은 시간이었다. 심기를 가다듬고 꼬박 삼일을 엑셀에 매달렸다. 이기적 책에 나온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다 풀었다. 처음엔 하나도 몰라서 그냥 해설집 펴놓고 그대로 따라했다. 기본작업과 기타작업은 상대적으로 쉬워서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계산작업이랑 분석작업은 문제를 볼 때마다 어떤 함수를 써야하는지 어떤 기능을 선택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는 70점 이상만 맞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너무 어려운 건 그냥 포기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은 확실하게 기억하고 넘어갔다. 책장이 .. 2014. 2. 8.
아....명절 거의 해마다 명절이 되면 이렇다. 올해는 무사히 지나가나했는데 몇시간을 앞두고 그랬다. 명절엔 다들 예민해져있다. 작년 한 해동안 누가누가 얼마나 성취를 해냈는가를 자랑하듯 쏟아져나오는 말들 속에서 난 서있을 곳이 없었다. 어릴적부터 내 수준이 부모님의 이상에 턱없이 부족해서 칭찬대신 비교와 꾸지람을 더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즐거운 추억보다는 잊고싶었던 기억들이 더 많다. 그런 일들이 계속 쌓이다보니 성장할수록 점점 이중적으로 변해간게 아닌가 싶다. 속으로는 상처받으면서도 겉으로는 괜찮은척, 밝은척을 하고 있으니 속이 말이 아니다. 조금만 더 참고 내뱉을것을......다시 또 후회하게된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그냥 한 번 더 참을걸. 남에게 기대하지 않고 내 마음과 같을 거라고 속단하지 말자. .. 2014. 2. 1.
[요리도구] 과일을 빠르게 자를 수 있는 도구들 1. Apple peeler 예전에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사과깎는 기계가 나왔는데 잘 안깎여서 실망이었다. 근데 이건 왠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 Avocado dicer 한 입에 먹기 좋도록 큐브모양으로 자를 수 있는 간편한 도구다. 3. Mango splitter 예전에 한 번 맛없는 망고를 먹었다가 원래 망고가 그런 맛인줄 알고 망고를 싫어했었다. 그런데 저번에 태국에서 망고를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고 즙도 풍부해서 그 뒤로 망고만 보면 계속 먹고싶어졌다.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현란한 솜씨로 껍질을 벗기고 먹기좋게 잘라줬는데 이 도구만 있으면 혼자서도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 칼라를 보다가 이삿짐을 싸는 장면에서 처음 보고 신기해서 검색해봤는데 망고씨 분리할 때 유용해보인다. 4. .. 2014. 1. 27.